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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충청북도 중소기업, 아시아 수출길 활짝’[201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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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청주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지난 5일부터 중국 동북지방 핵심지이자 동북3성 중 경제가 가장 발달한 지역에 ‘중국 랴오닝성 선양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베트남의 경제도시 호치민에서 열린 ‘베트남 호치민 종합박람회’에 충북기업관을 운영해 총 159건 8,178천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과 3백80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렸다. 국가별로는 중국 46건 3,780천 달러, 베트남 113건 4,398천 달러의 상담 실적을 거두었다.


중국 선양무역사절단은 농업회사법인 귀농㈜ 등 농식품기업 5개사와 ㈜파워랩이 파견되어 수출증대와 새로운 거래선 발굴을 추진했고, 호치민 종합박람회에는 ㈜비엔디생활건강, ㈜정원, ㈜바이오폴리텍 등 도내 10개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구성하여 베트남시장 판로개척에 나서 현지 유력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진행하였다.

철갑상어를 원재료로 하여 기능성 화장품과 식품을 전문 제조, 판매하는 글로벌 전문기업 농업회사법인㈜귀농은 철갑상어가 귀한 중국에서 바이어들에게 철갑상어 추출물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바이어들이 원재료에 대한 적극적인 구매의사를 보였고, 대리점 계약이 원활히 추진될 경우 수출 증가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천연발효 대사산물을 활용한 캐치콜 다이어트, 닥터스 등을 생산하여 온라인 판매, 텔레마케팅 전문 벤처창업바이오기업 충청바이오텍은 이번 사절단을 통해 내수기업에서 벗어나 수출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되었고, 현장에서 중국바이어가 10,000개의 캐치콜을 주문하는 등 다수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바이어와 향후 수출협상이 원활하게 이뤄진다면 납품물량이 대규모로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친환경 연료를 기반으로 다목적 세제를 생산하는 ㈜비엔디생활건강은 베트남 현지에서 연간 1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맺었고, 세계적인 범종제작기술을 보유한 성종사는 이번 호치민박람회에 참가하여 대리점 계약을 통한 베트남 시장진출의 판로를 확보하였고, 피부미백 화장품을 생산하는 레보아미는 신제품 버블에센스를 선보여 박람회 현장에서 바이어와 일반인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는 등 큰 성과를 이루었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내 중소기업의 주요 수출시장인 중국에 사절단을 파견하고, 베트남 최대의 전시회에 참가하여 수출시장을 더욱 넓힐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충북기업의 해외진출 증대를 위해 시장개척단 파견, 유망전시회 참가, 내수기업의 수출지원사업을 적극 시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